▲ 매주 화요일 11시 등장하는 기마대.
서울시는 1996년부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일 3회씩 왕궁수문장교대의식을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재현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문화 관광행사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경찰청 기마대의 지원을 받아 관람객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시에서 재현하고 있는 전통문화행사인 왕궁수문장교대의식은 해외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전통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기에 이번 기마대의 색다른 출연으로 한국 전통 문화행사에 대한 홍보와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청 기마대 행사는 이달부터 시작해 시청별관을 출발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덕수궁 앞에 도착하며 행사 중 관광객들에게 전통기마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타임도 제공한다.

기마대는 7월 왕궁수문장교대 의식을 마치고 종로 보신각까지 순라의식인 퍼레이드에 참가를 준비했으나 청계천 윗길 보도확장공사로 인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순라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보신각에서 매일 정오 12시 신각종 상설 타종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람객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다양한 행사로 한국전통문화가 해외 관람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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