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그룹은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스포츠월드에서 ‘한진그룹 소통 탁구대회’행사를 가졌다. 소통 탁구대회에 출전한 각 사 대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한진그룹)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한진그룹은 18일 오후 2시 강서구 등촌동 소재 KBS 스포츠월드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서용원 그룹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해 진에어‧㈜한진 등 한진그룹 계열사 대표 및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그룹 소통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 탁구대회는 한진그룹이 계열사 임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신바람 나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펀(Fun)경영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날 펼쳐진 예선과 본선에서는 각 계열사에서 참가한 총 12개팀 60명의 선수들이 2개 조로 나뉘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각 조 1‧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하와이 항공권 및 숙박권을, 2위 팀은 트로피와 함께 제주도 항공권 및 숙박권, 3위 팀은 트로피와 100만 원의 상금 등이 지급됐다.

또한 이벤트로 대한항공 소속의 국가대표 김경아 선수와 당예서 선수가 탁구 시범을 보였고, 심새롬‧박성혜 선수는 각 조 1위 팀의 단식 선수들과 짝을 이뤄 복식 경기를 펼쳤다.

이와 같이 탁구를 통해 한진그룹 계열사 간 화합의 장이 열리게 된 것은 현재 대한탁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탁구 사랑 때문이다.

조 회장은 지난 2008년 대한탁구협회장 취임 후 직원들이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사내에 탁구장을 설치하는 한편 이듬해인 2009년부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탁구 붐 조성을 위해 매년 ‘대한항공 사내 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올 한해 ‘소통’을 키워드로 삼고,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이번 소통 탁구대회를 비롯해 소통 마라톤대회, 부서 간 1촌맺기, 소통게시판 운영 등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소통의 의미를 되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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