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손성환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개표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19일 오후 6시 민주통합당 상황실에서는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던 민주통합당 측은 희비가 교차했습니다.

YTN의 출구조사 결과는 문재인 대선후보가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방송 3사인 KBS·SBS·MBC의 출구조사 결과 박근혜 대선후보가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발표됐기 때문입니다.

오후 8시 민주통합당 기자회견실에서는 박광온 대변인이 나와 “투표율 75.8%를 넘고, 방송3사와 YTN·jTBC의 출구조사 결과가 상이하며, 출구조사는 부재자투표 등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하 기자회견 전문.

박광온 대변인 투표종료 및 개표시작관련 브리핑

□일시: 20121219일 오후 8

□장소: 문재인캠프 기자실

■ 예상을 뛰어넘는 투표율에 감사드리며, 개표 감시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

투표율이 예상을 뛰어넘어 75.8%를 기록했다.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하신 국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6시가 지나서도 끝없이 투표행렬이 이어져서 7시 무렵까지 투표가 진행된 투표구가 많은 것으로 보고됐다.

방송3사 출구조사와 YTN, 종편방송사 jTBC의 조사결과가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고,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 부재자투표와 재외국민투표결과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우리는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끝가지 개표를 철저하게 지켜보겠다.

문재인캠프는 개표가 끝날 때까지 비상한 관심을 갖고 개표를 지켜볼 것이다. 문재인캠프 중앙선대위원회는 전국 시도당에 개표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개표 참관과 개표 감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20121219

문재인캠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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