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임태경·김미라 기자] 대통령 선거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제18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3000여 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막판까지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간의 초박빙 구도로 이어진 이번 대선 경쟁은 밤 11시쯤을 전후에 당락의 윤곽이 나올 전망입니다.

박 후보와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각각 투표를 마쳤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전 8시쯤 서울 강남 언주중학교에서, 문재인 후보는 오전 7시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서 각각 투표했습니다.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도 서울 용산구 자택 부근 투표소에서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안 전 후보는 오늘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할 계획입니다.

투표는 오후 6시 마감되며 개표는 전국 252곳의 개표소에서 7시쯤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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