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독도’ 주제로 지역발전과 평화통일 염원

대한불교 진각종(통리원장 혜정)은 7월 29일~31일까지 3일간 개종조 회당 대종사의 탄생지인 울릉도에서 ‘2009회당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01년부터 울릉도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는 회당문화축제는 올해 들어 더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울릉도를 대표하는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과 독도’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국가발전과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다양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1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회당문화축제는 지역문화 발굴과 문화복지가 어우러진 국민화합의 장”이라면서 “개종조 회당 대종사의 위업을 기리고 울릉도민과 온 국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저동항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사랑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30일에는 도동항에서 군 장병들과 함께하는 ‘독도아리랑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 밖에도 동해지도 그리기, 독도 사진전, 소망등 달기, 풍등 날리기 등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의) 02-913-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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