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 학습, 전시실 관람 등 연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성백제박물관 산하 몽촌역사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꿈마을 체험교실, 지도로 찾아가는 옛 서울’ 프로그램은 시청각 학습, 전시실 관람,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했다.

수업은 한강 유역에 세워진 신석기시대 암사동 유적, 백제의 몽촌토성과 풍납토성, 석촌동 고분, 서울의 고구려·신라 유적 등 고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다.

사전 시청각 학습, 전문 강사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관련 유적과 유물을 관람한 후 활동지를 작성하는 전시실 학습, 한강 유역 지도에 유적 모형을 붙여서 지도를 완성해 보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한성백제박물관은 “한강유역에 있는 고대 서울의 흔적을 찾아보며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흥미로운 역사탐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 참가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2시까지 몽촌역사관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원클릭 예약통합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총 8회에 걸쳐 매회 20명씩 모집한다. 참가비와 재료비 모두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교육기간 중 참가하고자 하는 교육일과 회차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은 1월 15일, 16일, 22일, 23일 중 하루를, 초등학교 3~4학년은 1월 10일, 11일, 17일, 18일 중 하루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교육 참가자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발, 24일에 몽촌역사관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