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대표 등 분야별 심사위원 초청…올 해 육성실적 평가
성공사례‧노하우 공유… 상호 발전방안 모색‧수범 사례 전파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가 오는 21일 오후 3시에 ‘사회적‧마을기업 육성 평가보고회’를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개최한다.   

이 보고회는 대전지역 사회적‧마을기업이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엔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를 비롯해 사회적‧마을기업 대표, 통합지원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기업들이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를 통해 수범 사례는 널리 전파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발전방안을 찾아 상호 협력하는 계기를 삼고자 마련됐다.

시는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교수 등 전문가 20여 명을 초청해 통합지원기관 및 대전경제통상원, 대전시의 육성시책 결과에 대한 기관‧단체 등에 대한 보고회를 갖는다.

평가위원은 사회적기업 심사위원(12명), 사회적기업 실무위원(5명), 마을기업 심사위원(9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보고회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중 성공사례 기업 3곳을 선정해 발표하고 이어 대전시 육성시책 성과 및 통합지원기관과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의 컨설팅 실적을 심사위원들에게 차례로 보고한다.

또 인재개발원의 사회적기업 이해과정 개설, 관계공무원 워크샵 개최, 사회적‧마을기업 육성설명회, 중장기 학술연구용역 등 균형적인 육성시책들이 이날 평가 위원들에게 보고된다.

윤창노 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보고회는 보다 체계적인 육성시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서 중간지원 기관 및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을 중심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31곳, 마을기업 20곳, 사회적자본형 마을기업 3곳 등을 지정해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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