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 체험부터 만들기ㆍ국악기 연주 등 다채로워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관람하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겨울방학 교실은 내년 1월 8일부터 1월 18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어린이박물관 전시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어린이박물관 백배 즐기기’와 ‘금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유물 보존과학에 대해 박물관 보존과학사의 강의와 국립중앙박물관의 보존과학실을 직접 탐방해 보는 특별 프로그램이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금요일에는 국악인과 함께 신명 나는 우리 국악기 연주를 배우고 이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진다.

겨울방학 교실은 교육의 내용에 따라 박물관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인터넷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사전 접수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컴퓨터 추첨을 통해 오는 28일 오후 5시에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 ‘알려드려요’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서 전통문화에 대한 가치와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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