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목회포럼이 10일 6주년을 맞아 연합회관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임원진이 케익 커팅식을 하고 있다. ⓒ뉴스천지

미래목회포럼(대표 신화석 목사)은 1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에서 11차 포럼에 앞서 6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미래목회포럼은 그동안 교회 일치와 연합을 어떤 문제보다 최우선의 과제로 여기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코자 정기포럼을 개최해 왔다.

이날 6주년 감사예배에서 설교는 직전대표인 이성희(연동교회) 목사가 ‘종의 정체성’이란 제목으로 전했다. 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르게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영적 분별력과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바로 알고 올바르게 사명을 잘 감당할 때에 개신교가 하나 되고 빛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손인웅(덕수교회) 목사는 격려사에서 “한국교회는 어떤 모습으로든 연합과 일치된 모습을 사회인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200여 개 교단으로 찢어진 한국교회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에큐메니칼 운동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기총 직전총무 최희범 목사 또한 “개교회 중심적인 생각을 버리고 연합과 일치의 정신이 이 시대에 필요하다”며 “화해의 방법을 창출해내고 이를 선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신화석 목사는 “한국교회로 하여금 성경적 모습을 회복하고 민족을 섬기는 목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감사인사를 통해 약속했다.

포럼 교단회장인 고흥식(영통영락교회) 목사는 “오늘날 영적지도자 부재가 안타깝다”며 “이 문제를 미래목회포럼이 감당하고자 계속해서 포럼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감사예배는 예장합동 총회장 최병남(대전중앙교회)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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