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5개 협력사는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 ‘이스턴’을 재능 기부를 통해 리뉴얼 하고 업계1호 ‘재능기부’ 카페로 새롭게 개점한다. (사진제공: 스타벅스 코리아)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5개 협력사는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 ‘이스턴’을 재능 기부를 통해 리뉴얼 하고 업계1호 ‘재능기부’ 카페로 새롭게 개점한다.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8년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서대문종합사회 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 ‘이스턴’은 60세 이상 바리스타 6명이 근무하는 프로젝트성 자립형 카페이다.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은 2008년부터 매년 방문해 바리스타 교육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었으나, 기존 시설이 낙후되어 카페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디자인에너지, ㈜지쓰리, 조은주비트산업㈜, 서울총판, ㈜가나기획 등 스타벅스주요 협력사들이 스타벅스의 재능기부 활동에 동참해 올해 11월 중순부터 한 달여 동안 커피 기기 및 교육, 인테리어, 가구, 냉난방, 설비, 간판 등 각각의 전문 역량을 발휘해 ‘재능기부’ 카페로 재단장하게 됐다.

이날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에는 스타벅스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커피대사 등 스타벅스 임직원, 협력사 대표, 동방사회복지회와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판 제막식, 현판식, 기념떡 커팅식, 실버 바리스타와 함께 만든 1호 커피 전달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카페 이스턴에서 근무하는 6명의 실버 바리스타가 산타 복장을 한 스타벅스 및 협력사 대표들에게 대형 크리스마스 감사카드를 전달하며 이색적인 감사표시를 한다.

향후에도 스타벅스는 시설 보수 및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통해 카페 이스턴의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며 노인 복지 이외에도 미혼모와 장애인이 운영하는 기타 카페에도 다양한 방법의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8년부터 사회적 일자리 지원을 위해 부산전포종합사회복지관, 대전 혜광학교 등에서 장애인이 근무하는 자립형 카페 운영을 지원하는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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