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 중창불사 완료, 신행공간으로 자리매김

▲ 국회 정각선원 개원 14주년 개축불사 봉헌법회에서 지관스님이 법어를 전하고 있다. ⓒ뉴스천지

국회 불자들의 신행공간인 ‘정각선원’이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

조계종(지관스님), 국회 정각회(회장 최병국), 국회직원불교신도회(회장 이병길)은 9일 오후 6시 30분 정각선원에서 ‘정각선원 개원 14주년 개축불사 봉헌법회’를 가졌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법당의 이름인 정각(正覺)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며 “국회 불자들은 애민중생과 파사현정의 정신, 즉 자비와 지혜를 함께 갖춰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관스님은 “시간이 날 때마다 국회 불자들이 법당에 와서 기도하고 정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앞서 최병국 정각회장은 “사람으로 태어나 부처님 진리를 만나는 것은 어렵다는 말씀이 있다”면서 “이 자리는 너무나 좋은 자리이다. 그만큼 모두가 열심히 정진하자”고 말했다.

국회의사당 본관 지하 1층에 자리한 정각선원은 1995년 문을 연 이후 종단과 국회 불자들의 지원으로 14년만에 새롭게 중창불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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