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승 사기 높여 포교에 더 매진토록 뒷바라지”

▲ 총무원장 지관스님(왼쪽)이 자광스님(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조계종 제2기 군종교구장으로 선출된 자광스님이 9일 총무원장 지관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총무부장 원학스님, 기획실장 장적스님, 재무부장 정념스님 등 총무원 부·실장스님이 자리를 함께했다.

지관스님은 “힘들고 어려운 중책을 맡은 만큼 서로 협력해서 군 포교를 위해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광스님은 인사말에서 “막중한 임무를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 지난 25년 간 열정을 다해 군 포교에 힘써왔다. 미숙한 점과 해결하지 못한 일들에 대해서는 더 보완해 과제들을 풀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스님은 “최전선에서 포교 활동을 하고 있는 군승들의 사기를 높여 더욱 열정적으로 포교를 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겠다”고 말했다.

자광스님은 오는 24일 취임식을 갖고 25일부터 군종교구장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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