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9일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대폭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13.2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부 내륙지방 곳곳에서 수은주가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졌다.

지역별로 철원 영하 21.7도, 제천 영하 18.1도, 문산 영하 17.7도, 대관령 영하 17.6도, 춘천 영하 17.1도 등을, 남부지방도 영하 5~9.7도 등을 기록하며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낮았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도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권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영하 6도, 춘천 영하 5도, 청주·대전 영하 4도 등이다.

기상청은 10일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주 후반에는 평년 수준의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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