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김홍록 건설교통항만국장이 ‘겨울철 대설 한파 대비’ 24시간 상황실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김홍록 건설교통항만국장 “철저한 사전 대비로 인명‧재산피해 Zero화 달성”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안희정 지사)가 대설, 한파, 강풍·풍랑 등에 따른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도 김홍록 건설교통항만국장은 “재해취약시설 정비와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철저한 사전 대비로 인명과 재산피해 Zero화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홍록 국장은 이어 “앞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자연재난은 무엇보다도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등 대처가 중요한 만큼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된 가운데, 폭설에 대비해 제설 자재와 장비를 지난해보다 대폭 확충하고, 협약(46대) 과 임대(184대)를 통해 민간장비(230대)도 추가로 확보 중이다.

또 한발 앞선 재난대비 행정을 위해 고립 외딴마을 73개소에 모래주머니 현장 비치를 완료했으며 재난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건설교통항만국의 사전 대비책 주요 내용은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상황관리체계 구축 ▲한발 앞선 선제적 재난대비로 책임행정 강화 ▲현장재난상황관리관·지역자율방재단 등 상시 Hot-Line 유지 ▲신속한 도로 제설 및 교통소통대책 추진으로 도민 불편 해소 등이다.

그동안 추진현황으로는 ▲사전 대비 추진 T/F팀 구성‧운영 213명(도 15, 시‧군 198) ▲폭설에 대처할 수 있는 제설 장비·물자·인력 등 확충 ▲2011년 대비 제설 장비 대폭 확충(303대→577대) ▲덤프 등 제설장비 577대, 청소차 168대, 행정차량 24대, 트랙터 104대 확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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