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고원준 면허정지 100일, 혈중 알콜농도 0.086% (사진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롯데 고원준이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를 당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고원준(22)이 음주운전(혈중 알콜농도 0.086%)으로 불구속입건됐다.

지난 3일 부산진경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고원준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원준은 지난 2일 새벽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고용센터 앞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타고 출발하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양쪽 차량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드려났다.

사고 직후 출동한 경찰은 고원준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며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 알콜농도 0.086%가 나왔으며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롯데 구단은 고원준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하자 당황스러워 했다. 이는 내년 시즌을 앞두고 감독이 교체 되는 등의 어수선한 시기에 이 같은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고원준 음주운전에 네티즌은 “롯데 고원준 면허정지 롯데 풀리는 일이” “롯데 고원준 면허정지 조심해야지” “롯데 고원준 면허정지 롯데 당황”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원준은 2010년 넥센히어로즈에 입단해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입단했다. 그는 2011시즌에 9승 7패 2세이브 평균 자책점 4.19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는 3승 7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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