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 300만 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전북도가 2012년도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평가결과 전국 광역권 시ㆍ도 중 전국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1위 결실의 주요 핵심은 2011년도 및 2012년도 전체수급자 전년대비 의료이용 증감율, 사례관리 전년대비 증감율 등의 사업추진 성과와 도에서 새롭게 추진한 요양병원사례관리 사업추진이다.

의료급여사례관리 사업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의료급여 시ㆍ도과장 회의시 의료급여사례 관리 활성화 측면에서 요양병원 전수 사례관리가 전국적으로 좋은 예시로 확대 추진 되도록 하는 본보기가 됐다. 이는 대상자 질환에 따른 합리적 의료이용을 돕고 수혜자 중심의 의료급여사업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요양병원에 대한 적정의료이용에 관한 사례관리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까지 105억 원의 진료비를 절감해 의료급여사업 평가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박철웅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 의료 이용 유도, 지역사회 자원원계를 통한 지지체계 구축을 통해 앞으로도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란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며 의료급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도는 포상금 3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겨울나기가 어려운 도민들이 훈훈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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