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교육감 재선거 단일후보 문용린 후보가 3일 오전 10시 혁신학교인 행당중학교를 방문했다.

문 후보는 이날 행당중학교를 방문해 “기초학력은 튼튼히 하면서 무분별한 성적 지상주의와 무한경쟁은 줄이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행복교육을 만들겠다”며 ‘중1시험 폐지 및 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문 후보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 보수단일후보로 출마하며 “자신의 삶과 미래 직업에 대한 고민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시기에 시험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과 진로를 탐색해야 한다”며 ‘중1 시험 폐지’를 주요 공약으로 내놓았다.

“시험 폐지 시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할 수 없다“는 일부 학부모의 우려에 대해 다양한 교육적 성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학업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해 학생의 성취수준을 보다 교육적이고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확인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곽노현 전교육감의 ‘혁신학교’ 정책의 지속 여부와 관련해, ‘혁신학교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교장 선생님 및 교사들과의 정책 간담회를 통해 들었다.

앞서 오전 8시에는 한양대 입구역을 방문해 출근하는 시민과 등교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주요 정책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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