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16시로 예정됐던 나로호 발사가 취소됐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29일 16시로 예정됐던 나로호 발사가 취소됐다. 이로써 오늘 예정된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3차 발사가 다시 연기됐다.

이날 나로호 우주센터는 발사를 16분 50여초 남겨두고 카운트다운을 중단했다. 이후 원인을 파악하던 중 나로호 상단부의 추력제어기에 일부 전기 신호 이상이 있음이 발견됐다. 

교육과학부 조율래 제2차관은  “일부 전기신호 이상으로 금일 발사가 어렵다”며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해 16시 8분 오늘 발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후 점검 상황을 살핀 후 일정을 추가로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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