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김미라 기자]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3차 발사가 오후 4시로 확정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후 1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에서 종합적인 상황을 검토해 오후 4시 발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율래 |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상황, 우주환경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금일 오후 4시에 발사를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지난달 문제를 일으킨 헬륨가스 주입 문제도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발사가 확정된 나로호는 방금 전 오후 2시 11분부터 연료 주입이 시작됐습니다.

발사 운용 과정에서 이상이 없으면 발사 15분 전부터는 자동 카운트다운에 돌입합니다.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위성을 쏘아 올린 세계 10번째 국가가 됩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 사진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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