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4일 진행된 생명보험어린이집 건립공사 착공식 사진. (사진제공: 오산시)

저출산 문제 해결, 양성평등 환경 조성에 앞장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여성가족정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에서 2012년도 여성가족정책사업에 대해 31개 시·군의 여성가족정책 추진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고자 출산·보육분야 2개 항목 5개 지표, 여성가족분야 3개 항목 3개 지표, 우수사례 2개 항목 2 개지표, 정부합동평가 3개 항목 3개 지표 등 총 9개 항목에 13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를 통해 평가의 정확성을 높였다.

오산시는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다자녀가정을 위한 출산장려금 확대와 공공요금 할인 ▲어린이집 지도점검 강화 ▲가정보육교사제도 운영 확대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어린이집 평가 인증률과 취약보육 실시율 확대 ▲여성을 위한 양성평등 환경 조성 ▲저출산 문제 해결하는 데 앞장선 공로 등으로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영애 가족여성과 과장은 “앞으로 임산부를 위한 주차공간 확보, 어린이집 미ㆍ이용 학부모와 아동을 위한 아이러브맘카페 운영,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 강화, 수유실 설치,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보급, 어린이집 평가인증률 확대 등 다양한 가족여성정책을 추진해 모든 가족이 행복한 오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2월 말 경기도 종무식에서 수상 기관에 대해 표창을 실시하며, 내년에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한 발전방향을 강구하는 토론회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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