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김예슬 기자] 나로호 3차 발사가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수 무진동 차량에 실려 조립동을 출발한 나로호 발사체는 발사대에 도착해 어제 오후 4시 46분쯤 기립이 완료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는 연료 주입을 하지 않고 발사 당일과 동일한 절차를 밟아보는 발사 최종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허설이 마쳐지는 오후 4시부터는 결과 분석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최종 발사 시간은 내일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내일 오후 1시 30분에 확정되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오후 4시부터 6시 55분 사이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현재 나로우주센터 주변은 외부인의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독자 우주발사체 개발’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우주로 향하는 나로호의 발사 성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 사진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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