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대 싱글 생활조사(출처:연합뉴스)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20~30대 싱글들이 가장 즐기는 게임과 분식 브랜드는 무엇일까.  

소셜데이팅 업체 이음이 20~30대 17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24일 발표했다. 이들은 가장 즐기는 게임은 ‘애니팡’이고, 가장 좋아하는 분식 브랜드는 ‘김밥천국’, 선호하는 편의점은 ‘CU’인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싱글들은 가장 많이 들은 노래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이며, 이 노래를 들으려고 접속한 음원 사이트는 SK가 운영하는 ‘멜론’이다.

남성의 경우 좋아하는 잡지는 GQ를, 여성들은 코스모폴리탄을 꼽았다. 주로 보는 웹툰 사이트도 남성은 네이버 웹툰, 여성은 다음 웹툰이라고 응답했다.

남성들이 좋아하는 식당과 커피숍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와 카페베네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들은 빕스(VIPS)와 스타벅스를 선호했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극장은 CGV며,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에 대해선 남성들은 배트맨 시리즈의 하나인 ‘다크나이트라이즈’를, 여성들은 ‘광해, 왕이 된 남자’를 꼽았다.

박희은 이음 대표는 “지난 2년간 20~30대 싱글에만 집중한 덕에 이음은 이제 이들을 분석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췄다”며 “이에 싱글문화와 트렌드를 조사하고 전달할 싱글생활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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