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선명 총재 성화식에 조문한 태고종 총무원장 일행. (사진제공: 한국종교협의회)

한국종교협의회 주최로 종교 간 이해의 장 마련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태고종과 통일교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하는 ‘다종교 공동체를 위한 종교지도자 친선축구대회(이하 친선축구대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에 경기도 구리 왕숙체육공원 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종교협의회(이동한 회장) 주최로 열리는 친선축구대회는 태고종과 통일교가 축구경기를 통해 이웃 종교에 대한 이해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종교 간 평화와 화합의 계기를 만들고자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과 통일교 석준호 협회장, 한국종교협의회 이동한 회장을 포함해 종교지도자 60여 명이 참석하며, 태고종 스님들과 통일교 목회자들의 축구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종교협의회는 “처음으로 열리는 태고종‧통일교 친선축구대회는 다종교 사회인 한국 종교계에 축구교류를 통해 종교 간 평화를 실천하는 훈훈함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종교가 참석해 종교 간 이해와 화합을 여는 대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