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강수경 기자]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19일 오후 친환경 제품으로 환경도 살리고 이웃도 살리면서 여성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는 환경봉사 동아리 ‘그린 브리지’ 회원들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린 브리지 동아리는 2010년 10월부터 실시한 친환경 교육 ‘그린 아카데미’ 8주 과정을 수료한 회원들이 만든 동아리다.

환경에 관심 있는 서초구 거주여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45명의 회원들이 매주 금요일 동아리 모임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모임을 통해 비누와 샴푸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서초구립여성회관 지하1층 서리풀 나눔터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보통 일주일 안에 ‘완판(완전판매)’될 만큼 인기가 좋다. 판매한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여성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또한 그린 브리지 회원 중 희망자는 환경 교수법, EM 완전정복, 텃밭 만들기, 재활용품(폐 비닐을 활용한 브로치와 팬던트) 및 친환경 제품(항균 수세미, 면 생리대) 만들기 등의 교육을 통해 ‘친환경 전문강사’로 양성해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녹색생활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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