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한화S&C와 함께 김장행사 개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이 한화S&C(대표이사 진화근)와 함께 오는 21일 10시부터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따뜻한 아랫목 만들기’ 김장행사를 개최한다.

2010년 연탄나눔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따뜻한 아랫목 만들기’ 행사에서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백사마을의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밥상을 책임지기 위한 김장김치를 담근다.

이번 행사에는 한화 S&C의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조계종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자비와 사랑을 가득 담아 1000㎏의 김장 김치를 버무린다. 이날 점심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공양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화S&C 측은 “올해에는 한화S&C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대표들도 흔쾌히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화S&C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연탄, 김장, 다문화가족 문화나눔, 청소년 IT인재양성 등 다양한 후원사업 지원을 통해 자비 나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재단은 “경제악화로 인해 소외이웃들의 추운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기위한 기업의 후원행사가 주춤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들과 따뜻함을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나눔의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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