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영철)가 청소년 지식 나눔 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캠코는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캠코의 신용회복지원제도 이용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23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 지식나눔 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지식나눔 프로그램은 어려움을 겪은 금융소외계층과 서민들이 삶의 희망을 다시 보고(Replay) 인생에 재도전(Replay)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Replay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이 적성을 찾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 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금번 겨울학기 수강 대상자는 수도권 및 남부지역(서울‧경기‧인천‧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거주 고등학교 1, 2학년생으로 캠코가 운영하는 신용회복지원제도(한마음금융‧희망모아‧신용회복기금‧바꿔드림론) 등을 이용하는 고객 자녀 중에서 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캠코는 지난 5월 서울대학교와 청소년 지식나눔 공동추진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또 7월부터 9월까지 중부지역 거주 고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여름학기 지식나눔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겨울학기에 선발된 학생들은 겨울방학인 12월말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약 3개월 동안 서울대 교수가 강의하는 100여 개의 온라인 강의, 서울대 캠퍼스 탐방 및 희망캠프,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접수는 캠코 홈페이지(www.kamco.or.kr) 에서 가능하며, 선발은 심사를 거쳐 대상자에게 내달 13일 문자 메시지(SMS)와 이메일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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