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장애인청소년예술제 그린나래’ 참가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영통복지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영통종합사회복지관(관장 수안스님)은 지난 16일 2012 장애청소년예술제인 ‘그린나래’를 개최했다.

이날 예술제에는 총 40여 명의 장애청소년이 공연에 참여했으며, 150여 명의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수원시가 건립하고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수원사가 위탁운영 중인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장애아동 및 장애청소년의 사회적응과 재능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아동은 방과 후 교실인 ‘사랑의 학교’를 통해 학습 및 예체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수업을 받고 있다. 장애청소년은 특기적성프로그램인 ‘그루터기’에 참여해 음악교실, 체육교실, 난타교실, 풍물단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성을 증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장애청소년 예술제 ‘그린나래’는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장애청소년, 문화의 중심에서 날개를 펴다’라는 부재로 영통복지관뿐만 아니라 경기도장애인복지관, 작업재활장 ‘행복을 만드는 집’에서 참여해 난타, 풍물공연, 오카리나, 피아노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매년 개최해 수원의 명실상부한 장애인 문화예술계의 큰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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