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성공회 김근상 대주교. (사진출처: 성공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제61회 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근상(60) 대한성공회 의장주교를 선임했다.

김근상 신임회장은 “교회가 공공성을 상실한 점을 깊이 회개하고 2013년이 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원년이 되도록 기도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성직자 소득 납세와 교회 재정 투명성 확보를 첫걸음으로 삼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서강대 화학과와 가톨릭대 신학과, 성공회대 대학원을 나와 1980년 사제로 서품됐다.

그는 성공회 서울교구 교무국장과 경기도 구리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 NCCK 부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학교법인 성공회대 이사와 성공회 복지법인 이사장, NIFCON(세계성공회 종교간대화위원회) 의장 등을 맡고 있다. NCCK 회장직은 회원 교단들이 순번제로 맡고 있으며,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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