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행복도시 9개 노선(89km)의 제설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적이고 집중적인 폭설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LH, 논산국토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제설차량 등 제설장비(56대)를 비롯해 염화칼슘(860톤), 모래 등 제설자재(5889톤)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복도시 예정지역 내 청사 주변도로 ▲BRT도로 ▲국도1호선 우회도로 ▲정안IC 연결도로 ▲국지도 96호선 외 유성연결도로 ▲오송역 연결도로 등 주요도로 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제설 대책기간 중에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세종시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폭설 등 비상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윤왕로 행복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은 “폭설 시 초기에 제설작업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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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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