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서울전파관리소, 전파이용제도 설명회 개최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서울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에는 통신사업자, 무선국시설자 등 20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전파이용관계자들이 무선국 허가신청·검사 등 관련 업무를 쉽게 익히도록 하는 동시에, 법령과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규정 위반 사례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파법령 중 올해 1월부터 개정 시행중인 사항을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눈높이에 맞게 설명한다. 또 전파사용료 납부방법ㆍ전파환경 측정 신청절차ㆍ기술자격 검정ㆍ선박 검사 방법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도 들을 계획이다.

한편 서울전파관리소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관할인 서울·인천·경기지역 41만 7073국의 무선국을 허가했으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수치다. 신청 건수는 본격적인 LTE서비스 개시와 더불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전파관리소 강성철 전파업무2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파 관련 규정과 제도를 이해시킴으로써 시설자 스스로 전파를 올바르게 쓰도록 유도하고 무선국 운용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파이용제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전파관리소 전파업무2과 02-2680-17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