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버스 업계가 버스 전면 운행 중단과 노선버스산업 포기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오는 20일 긴급비상총회를 열고 버스 전면 운행중단과 노선버스사업 포기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버스업계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지난 15일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자 이러한 방침을 내놓았다.

연합회는 “정부와 교통전문가, 버스업계가 반대했음에도 여·야 모두가 대선표를 의식해 정부와 버스업계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유례가 없는 택시의 대중교통수단 포함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법안 처리는 유보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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