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두 번째 주말인 17일 고려대 등 서울시내 4개 주요 대학에서 수시 논술고사가 치러졌다.

쌀쌀한 날씨에도 수험생 자녀와 함께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은 고사장 주변에서 기도하는 등 자녀의 선전을 기원했다.

고려대는 오전 9시 30분부터 이과대·공과대·사범대 일부 학과, 오후 1시 30분부터 생명과학대·의과대·간호대·보건대 응시자들이 논술시험을 봤다.

숙명여대도 이날 오전 자연계열 수시 논술고사를 진행했으며, 한양대는 오전 인문·상경계열, 한국외대는 오전 영어·동양어대, 오후 서양어·사범대의 논술시험을 실시했다. 18일에도 이들 4개 대학에서 논술고사가 진행된다.

고려대는 오전 9시 30분 경영대·정경대·미디어학부·자유전공학부·식품자원경제학과, 오후 1시 30분 문과대·사범대 일부 학과·보건행정학과 지원자를 대상으로 논술고사를 진행한다.

한양대는 오전 10시 자연계열, 한국외대는 오전 9시 일본어대·상경대, 오후 2시 중국어대·사회과학대 등, 숙명여대는 인문계열이 각각 시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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