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성환·김미라 기자] 추운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입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집니다.

STX는 16일 서울 중구 STX남산타워 1층에서 ‘저소득 가정 따뜻한 연말나기 지원 일일 자선카페’를 개최했습니다.

일일 자선카페에 봉사자들로 나선 이들은 STX 임원 가족들로 구성된 STX 가족봉사단입니다. 

(인터뷰: 정분이 | STX 가족봉사단(STX팬오션))
“저희 STX 가족봉사단은요. 강서·강동·강남·강북 4팀으로 나눠서 한 달에 한 번씩 봉사를 하고요. 연합봉사가 1년에 세 번 있어요. 연말에 일일 자선카페가 있고, 1월 구정 전후로는 독거노인을 위한 만두빚기 연합행사가 있어요”

(인터뷰: 이효녕 | STX 가족봉사단(STX전력))
“회사 직원분 아기의 난치암 치료 보조 지원을 했고요. 중구청에 저소득 가정을 도와드렸고요. 수익금으로 나눔을 가졌습니다”

모은 수익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 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STX 가족봉사단은 저소득 가정 돕기 자선바자회와 난치병 아동 돕기 자선 카페 모금행사 등 연간 90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일일 자선카페에선 STX그룹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인 ‘예그리나’에서 생산한 빵과 함께 음료 등을 판매했습니다.

임직원들은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에 줄을 서서 기다리며 자선카페를 이용했습니다.  모금함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후원금도 넣습니다.

전 세계가 불황을 겪는 가운데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온정의 손길은 불황을 이길 힘의 원천이 될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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