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불교사회적기업 네트워크DAY 기념식’ 식전 문화공연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 사회적기업전문(특화)지원사업단)

‘2012 불교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Day 기념식’ 개최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사)날마다 좋은날(이사장 이기흥) 사회적기업전문(특화)지원사업단은 지난 14일(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12 불교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Day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불교계 예비사회적기업 김천다문화꿈터 등의 식전 문화공연과 불교 사회적기업 지도위원 위촉, 프로보노(재능기부) 위촉, 불교 사회적기업협의회 확대 개편 임원진 소개, 1사찰 1사회적기업 협약으로 진행됐다.

이어 불교계의 미션과 비전 선포로 불교계 사회적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기흥 이사장은 ‘불교계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범불교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치사에서 “효과적인 포교의 방법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하여 불교적 가치를 극대화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며 사회적기업이 육성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지도위원장으로는 마가스님과 함께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진오, 혜철, 해성스님이 위촉됐으며, 프로보노(재능기부)는 소프트경영연구원장 박동준 박사를 단장으로 지난해에 이어 현장 실무전문가 중심의 15명이 위촉됐다.

아울러 새로이 확대 개편해 출범하는 불교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김선배. 그린텍 대표이사) 집행부의 소개가 있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와 (주)우리세상의 업무협약을 통해 1사찰 1사회적기업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속경영이 가능한 양질의 사회적기업 100개 육성과 사회적기업 1만 일자리 창출, 매출목표 1조원 달성의 비전을 채택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불자들의 일만 염주 꿰기 기원행사였다.

또한 이날 조계사 경내와 나무갤러리에서는 (사)신라문화원(경주고택, 신라문화체험장, 경주문화보존활용센터) 등 불교계 사회적기업 18개 기업이 참여한 불교 사회적기업 제품 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는 그동안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만나보지 못한 불자들에게는 다양하고 질 좋은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사회적기업전문(특화)지원사업단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기업을 통한 자립구조 확립과 사회적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활동으로 포교에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불자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불교 사회적기업 문의: 사회적기업지원단(02-732-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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