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Major Creation에 보도된 하늘문화예술체전 영상.

각국 외신이 앞다퉈 보도한 수준 높은 문화현장
“바야흐로 新天地 하늘문화 세상을 새롭게 하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지난 9월 16일 세계 언론의 눈은 대한민국을 향했다. 신천지예수교와 (사)자원봉사단 만남의 공동주최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 예술체전. 남북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이 행사엔 세계 100여 개국 언론이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50여 개국의 해외언론이 체전 행사를 보도했다. 상당한 방송 시간과 지면을 할애했다. 신천지와 만남의 체전이 타국에서 치러지는 민간 행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 언론의 관심은 이례적이다. 다음은 체전에 대한 외신 보도 중 일부를 정리한 것이다.

 

▲ 미국 아즈테카 아메리카 방송에 나온 하늘문화예술체전 영상.

◆ 미국 아즈테카(10월 25일자)
아즈테카는 특별보도로 체전 소식을 전했다. 라몬디아스 기자는 “24년 전 88올림픽이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올림픽 성화에 불이 붙었으며,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인파가 각종 운동 경기를 통해 화려한 하늘문화의 꽃을 피우고 세계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방송은 “축제는 지난 2003년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과 비영리단체 ‘만남’ 김남희 대표의 만남으로 시작됐다”며 “이만희 총회장의 목적은 모든 이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고 서로 섬겨 모두 하나가 되자는 뜻에 있었다”고 전했다.

마르타(Marta)라는 이름의 한 멕시코인은 “각자 자기 자리에서 자신만의 문화를 갖고 살던 사람들이었지만, 여기선 모두가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라몬디아스 기자는 “귀빈들과 국내, 외신 기자들은 만국기와 함께 세계평화, 그리고 아름다운 하늘문화를 이곳 대한민국에서 볼 수 있었다”고 타전했다.

 

▲ 카자흐스탄 KTK에 보도된 하늘문화예술체전.

◆ 카자흐스탄 KTK(10월 4~5일자)
KTK 방송은 “대한민국에서 올림픽 성화가 타올랐다”며 “많은 사람이 이번 체전을 통해 온 지구촌이 하나 되는 것을 보러 왔다”고 보도했다. 한국인을 ‘열심히 일하는 민족’ ‘평화를 적극 지지하는 민족’으로 소개한 방송은 “한국 내 카자흐스탄인이 만날 시간이 없는데, 이번 체전 덕분에 모이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카자흐스탄인인 예르잔 틀레우베르게노브는 “오늘 우리는 카자흐스탄의 아름다운 전통 의상과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하나가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은 “체전은 아침 일찍 시작해 저녁 늦게 이어졌다”며 “사람들이 기뻐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 잠비아 ZNBC에 보도된 하늘문화예술체전.

◆ 잠비아 ZNBC(9월 19일자)
ZNBC 방송은 므윌라스 느소푸 기자의 리포트를 통해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24년 만에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이 꽉 메워지게 됐다”며 하늘문화 예술체전의 광경을 전했다. 그는 “세계 곳곳에서 온 20만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종교인이 이 축제에 함께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방송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이 체전이 세계의 모든 사람이 한국의 통일을 염원하도록 촉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 총회장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협조는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것보다 통일의 시기를 앞당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SABC 라디오(9월 26일자)
SABC 방송은 체전 개최 전부터 사전 보도를 내보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체전 다음 날인 9월 17일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이 총회장의 기자회견 내용도 상세히 전달했다. 만남 회원인 ‘폴리나 백’은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체전 행사 중 마스게임 공연과 관련해 “신천지는 2000명의 한국인들이 참여한 마스게임 공연을 선사했는데, 그것은 세계 통일에 대한 소망과 성경의 역사와 성경이 이뤄지는 과정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체전 행사의 의의, 이 총회장의 개회사, 만남의 소개와 활동 내용 등을 설명했다. 

◆ 홍콩 피닉스TV(9월 16일자)
피닉스TV 방송은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 예술체전이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열렸다”며 체전 소식을 당일 뉴스로 내보냈다. 방송은 “하늘문화 예술체전 참가자들이 각종 문화 공연과 체육 경기로 아낌없는 봉사정신과 세계평화를 기원했다”며 “관중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한 중국계 참가자는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을 만날 수 있어 아주 기뻤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남성 참가자는 “한국에 사는 모든 외국인이 다 온 것 같다. 최대 규모인 것 같다”고 했다.

 

▲ 키르기스스탄 KTRK에 보도된 하늘문화예술체전.

◆ 키르기스스탄 KTRK(9월 19~20일자)
KTRK 방송은 체전에 앞서 취재한 한국 내 자국 교민들의 생활상과 체전 소식을 엮은 기사를 내보냈다. 체전 당일의 모습에 대해 방송은 “10만여 명의 관중이 파도를 치는 장면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고 했다. 또한 방송은 “평화로 온 세계를 불러 모으는 이 축제는 12시간 동안 이뤄졌다”며 “이 시간 동안 불미스러운 사건 없이 시작하는 시간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모든 것이 순서대로 규칙적이고 안전하게 끝났다”고 했다. 이어 “역시 한국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는 민족”이라며 “축제가 끝나고 한국의 각 도시에서 온 우리 키르기스스탄인들은 행복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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