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좌측부터) 바이올린 부문 박규민, 피아노 부문 김준호,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 성악부문 김정래 수상자(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한은행이 14일 ‘제4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지난 2009년 금융권 최초로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제정됐다. 수상자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탁월한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신한음악상에는 바이올린 부문 박규민(서울예고 1년), 피아노 부문 김준호(서울예고 2년), 성악 부문 김정래(서울예고 3년)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만 첼로부문은 적격자가 없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1인당 매년 400만 원씩 4년간 총 1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외 유명 음악학교 마스터클래스와 총 2회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혜택도 제공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음악상이 순수 국내 음악교육을 장려하고 국내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배출함으로써 국내의 대표적 음악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매년 대관령국제음악제를 후원하고 신한갤러리 운영을 통해 신진미술작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활발한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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