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북=이경숙 기자] 전라북도가 11일 4조 6천억여 원 규모의 2013년도 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는 2013년 예산 편성 방향과 투자우선 순위 설정에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분야(주제)별 신규시책 도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ARS전화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2013년 예산은 세수 최악, 지방채 발행 불가피 등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로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사회 안전망 강화와 양극화 해소에 집중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도민이 원하는 일자리, 민생분야 예산을 확대해 서민 살림살이를 개선하고, 양극화 해소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데 목적이 있다.

도민 의견이 반영된 이번 2013년 예산 편성은 과감한 세출구조조정과 재정지출 효율성을 높인 ‘알뜰예산’, 소외된 사회적 약자와 향토ㆍ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는 ‘따뜻한 예산’, 분야별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 예산’, 도정핵심사업인 ‘삶의 질 향상 예산’, ‘새만금 수질 예산’으로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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