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경기도 가평 일대에서 닛산 뉴 알티마 시승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닛산(한국대표 켄지 나이토)이 알티마 5세대 모델인 ‘뉴 알티마(New ALTIMA)’를 새롭게 선보여 자동차시장에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1993년 6월을 시작으로 닛산 알티마가 자동차 시장에 처음 데뷔한 지 20여 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간 네 차례의 풀 체인지를 거친 알티마는 ‘기술의 닛산’이 선보인 약 64종의 다양한 라인업 중 자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이자, 글로벌 중형 세단 세그먼트에서 가장 사랑 받는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5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난 뉴 알티마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위엄을 자랑한다.

올해 4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2013년형 뉴 알티마는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 모두의 주행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각각의 요소에 혁신을 꾀한 5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특히 지난 20여 년간 선보인 1~4세대 모델들을 통해 구축한 명성을 기반으로 태어난 뉴 알티마는 혁신적인 주행 감각, 연료 효율성, 다이내믹한 성능과 프리미엄 스타일을 추가했다. 그 결과 올해 6월 말 미국 시장에서 공식 출시된 이래 9월 말까지 총 7만 6939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12년 10월 국내 공식 출시된 뉴 알티마는 2.5리터 가솔린 모델과 V6 3.5리터 가솔린 모델의 두 가지 사양으로 선보여진다.

QR25DE 엔진을 탑재한 2.5 모델은 최고출력 180/6,000(ps/rpm)에 최대토크 24.5/4000(kg.m/rpm)을,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VQ35DE 엔진을 탑재한 3.5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73/6400(ps/rpm)에 최대토크 34.6/4400(kg.m/rpm)의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뿜어낸다.

여기에 가장 주목할 요소인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Next-generation Xtronic CVT)’와의 결합을 통해 기존의 CVT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빠른 응답성과 연료 효율성을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New ALTIMA의 주력 모델인 2.5 모델의 경우 신 복합연비 기준 12.8km/ℓ (구 연비 시험모드 기준 14.4km/ℓ)의 획기적인 연료 효율성을 기록했다.

뉴 알티마에는 운전의 재미는 높이면서 차량의 안정성을 강화시키는 첨단 기술도 탑재됐다. 닛산 모델 최초로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AUC: Active Under-steer Control)’ 시스템을 탑재해 미끄러운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코너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새롭게 개선된 ‘후방 멀티링크 서스펜션(New Rear Multi-link Suspension)’을 적용해 민첩한 핸들링 및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동급의 수입 중형 세단 차종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편의장치도 주목해 볼 만하다.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비롯해 인텔리전트 키, 푸시버튼 스타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시스템, DMB/내비게이션/후방 카메라를 지원하는 7인치 컬러 모니터를 기본으로 장착하며 감성 품질을 한층 높였다.

2013년형 뉴 알티마는 2.5 모델의 경우 3350만 원(부가세 포함), 3.5 모델은 375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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