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육 비전제시 및 안전성 도시미관 높이 평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가 지난 5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지자체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사례 공모결과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 및 2백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받았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제도는 2007년부터 산림청 주관으로 도시 숲을 잘 조성해 관리하고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고양시는 민선5기 출범이후 친환경 초록평화도시 구현을 위해 녹지분야에 많은 관심과 효율적인 예산투자를 해왔으며 2012년 도시 숲과 가로수 조성사례에 대해 산림청이 주관하는 녹색도시 우수사례에 공모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전국 14개 시·도가 해당 지역 시·군·구 중에서 녹색건전성이 우수한 도시 숲과 가로수를 1차 선발하고, 산림청 주관 2차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고양시의 우수사례는 도시 숲 조성단계부터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심지내 생태를 주제로 한 생태공원 조성, 생태교육 클러스터 구축 등 도심지내 도시 숲을 활용한 생태교육의 비전제시에 있었다.

아울러 풍산로 등 도심지내 도로상 주제별 가로수 2열 식재 중앙분리 녹지대 조성의 체계화를 통한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의 안전성 도모와 도시미관을 고려한 점이 우수사례 선정에 기여했다.

최성 시장은 “도심지내 녹지공간 확충 및 공원활성화를 통한 시민들에게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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