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오후 4.3 너븐숭이 기념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 대통령도 신공항 건설을 공약한 바 있었는데 지금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이 부분은 저의 굳건한 공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문 후보는 또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목포 간 해저터널 공사와 강원평화특별자치도 대선 공약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제주 신공항과 공항확장이 우선”이라며 “목포-제주 간 해저터널은 제주신공항이 건설된 이후 공항만으로 교통수요를 다 감당할 수 없을 때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구상에 대해선 “강원도가 평화특별자치도로 지정된다 해도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조금도 손해가 되고 훼손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제주의 분권 자치가 수준에 오르면 그때 제주가 이끄는 방향으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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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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