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롯데아울렛 (사진제공: 롯데백화점)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청주 롯데아울렛이 충북 청주시 비하동에 오는 9일 오픈한다.

도심형 아울렛으로는 광주광역시의 수완점과 월드컵점, 대구광역시 율하점에 이은 4번째 점포다.

청주 롯데아울렛은 연면적 3만 7000㎡(1만 1200평), 영업면적 1만 5000㎡(4700평)에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다. 점포 내에는 아울렛과 함께 롯데마트, 디지털파크, 롯데시네마, 토이저러스가 들어선다.

롯데백화점은 청주 아울렛의 위치가 경부·중부고속도로를 끼고 인근 세종시나 오송·오창 지역과도 가까워 최적의 상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주시는 오는 2014년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있어 인구 100만 명 규모의 중부권 핵심도시로 변모가 기대되는 곳이다.

아울렛 구성에 있어서는 청주시의 20대 이하 구성비가 서울보다 5% 이상 높고 패션과 유행에도 민감한 점을 고려해 영패션과 스포츠존을 특화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스포츠존은 영업 면적만 840평으로 아울렛은 물론 롯데백화점 39개 전 점포와 비교해도 가장 넓은 매장 면적을 자랑한다. 또 코오롱 스포츠 매장에는 국내 처음으로 ‘레저스포츠 체험관’을 설치 운영해 고객들이 실제 캠핑 장소와 같이 연출된 환경에서 다양한 캠핑 상품들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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