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이 8일 선거비용 마련을 위해 ‘문재인 담쟁이 펀드’를 2차로 모집한다.

우원식 총무본부장은 8일 영등포 당사 브리핑에서 “총 모금액 400억 원 중 나머지 200억 원의 모금을 시작하는 ‘문재인 펀드 시즌2’는 1차 펀드와는 다른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모금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2차 모집은 목표액 중심이 아닌 출자자 중심의 참여로 기획됐으며, 목표인원인 10만 명이 동참할 때까지 펀드를 모집한다.

문 후보 측은 지난달 22일 1차 펀드를 출시해 56시간 만에 목표액 200억 원 모금을 달성한 바 있다.

2차 펀드는 사전예약제로 실시되며, 이날 오후 2시부터 예약 접수를 먼저 받기로 했다. 예약 희망자는 기존대로 문재인 펀드 홈페이지(www.moonfund.co.kr)에 접속해 참여 예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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