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이 공모한 제6회 녹색 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된 ‘여수 신월동 도시 숲’에 가로수가 조성돼 있다. (전남도청 제공)

산림청 우수사례 공모서 여수 ‘신월동 도시 숲’ 선정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전국 녹색 도시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는 산림청이 공모한 제6회 녹색 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여수 신월동 도시 숲’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1418억 원을 투입해 도시 숲 364개소, 가로수 1579㎞를 대대적으로 조성해왔다.

이 가운데 신월동 도시 숲은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남부지역에 맞는 다양한 수종을 가로수 등에 복층으로 다양하게 도입했다. 이에 따라 지역 특색을 살리는 도시 숲의 건강성과 사회 문화적 기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지자체 녹색 도시 우수사례 공모‧시상사업은 산림청이 해마다 생태적 건강상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한 도시 숲을 지자체로부터 공모받아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 16개 시‧도가 7월부터 4개월간 녹색 건전성이 우수한 도시 숲과 가로수를 각각 선발해 참여했다.

박화식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전남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상록수 중심의 품격 있는 도시 숲을 조성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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