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12 BIM Awards’에서 GS건설이 시공중인 엔씨소프트(NC Soft) 판교 R&D센터 프로젝트가 시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엔씨소프트(NC Soft) 판교 R&D센터 조감도이다. (사진제공: GS건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GS건설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12 BIM Awards’에서 GS건설이 시공중인 엔씨소프트(NC Soft) 판교 R&D센터 프로젝트가 시공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 3차원(3D) 기반 첨단 공사 관리 기술을 활용하는 건설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기존에 2차원(2D)으로 구현됐던 정보를 3차원(3D)으로 모델링하며 가상현실 내에서 설계관리 및 공사관리를 실시하는 기술이다. GS건설은 이 기술을 적용해 기존에 제공된 설계도서를 시공자의 관점에서 최적화를 실시해 원가를 절감했으며, 시공도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해 공기지연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했다.

BIM을 활용하면 설계는 물론, 시공 및 유지관리 등 건설사업 전 과정에서 생성된 모든 정보가 데이터베이스화돼 공사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어 선진 건설업체들이 도입하고 있는 기술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 플랜트나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 등을 건립하는데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GS건설은 미국 조지아공대 및 DPR 건설사와 공동연구수행을 통하여 주요 프로젝트에 BIM을 본격 적용해왔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요 프로젝트에 BIM기반 첨단공사관리기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싱가폴을 비롯한 해외현장에 첨단기법 적용을 통해 발주처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GS건설 건축기술담당 박동섭 상무는 “GS건설은 첨단IT기술을 바탕으로 건설관리기술을 혁신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세계최고의 기술수준을 확보할 것”이라며 세계 경쟁에서 기술력으로 승부할 것을 자신했다 .

 ‘BIM Awrds’는 빌딩스마트협회가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조달청 등이 후원한다.

▲ GS건설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12 BIM Awards’에서 GS건설이 시공중인 엔씨소프트(NC Soft) 판교 R&D센터 프로젝트가 시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엔씨소프트(NC Soft) 판교 R&D센터 조감도이다. (사진제공: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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