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발레협회(회장 박인자)에서는 매년 한국발레 발전에 기여한 무용계 인사들과 문화계 인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과 전문무용수로서 올 한해 우수한 기량과 예술성을 선보이고, 나아가 미래가 촉망되는 무용수들에게 상을 수여함으로써 의욕을 고취시키고, 정진하도록 격려하고자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대상에는 김명회(서원대학교 임상건강운동학과)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꾸준한 창작활동과 교육활동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900명의 예술강사를 파견하는 국가 정책 사업에 주력함과 동시에 춤의 사회적 소통과 발레인재 육성으로 한국발레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그동안 숨은 일꾼으로 한국발레협회발전에 끼친 공로와 업적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별상인 디아길레프상은 한국발레협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발레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한국발레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허수창 오원물산 회장이 받게 됐다.
감사패는 한국발레협회의 2012서울국제발레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치림 한국공연예술센터 이사장이, 발레CEO상에는 우리나라 직업발레단 발전에 많은 공로를 세운 최태지(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문훈숙(유니버설발레단) 단장, 김인희(서울발레시어터) 단장, 김유미(광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각각 수상하게 된다.
공로상에는 박해련(한국발레협회) 부회장, 백연옥(선화예술 중·고등학교) 예술감독이, 올해의 안무가상은 서미숙(SEO 발레단) 대표), 신인 안무가상에는 백연(발레블랑), 프리마발레리나상은 박슬기(국립발레단), 당쉬르 노브르상은 이승현(유니버설발레단), 신인상은 이동탁(유니버설발레단) 이은원(국립발레단), 발레 지도자상은 현주미(수지이화발레아카데미), 장한 어버이상에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동 중인 강수진의 아버지인 강재수 씨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