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6회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에서 놀라운 문화 역량을 보여준 신천지와 (사)만남이 각종 문화대회를 휩쓸고 있다. 특히 만남은 재해지역 봉사는 물론 각종 국제행사 및 지역축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만남을 만나면 행사가 성공한다’는 명성을 얻고 있다.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전주시온교회 성도들과 자원봉사자 등이 삼천천 마전교(다리 밑)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천지 도마지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전주시온교회가 지난 27일 ‘삼천살리기 마라톤대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자원봉사 손길을 더했다.

전주시온교회가 주최한 ‘제4회 토마스배 삼천살리기 마라톤대회’는 개회식 및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삼천천 마전교(다리 밑)에서 신천지 성도들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주 도심에 있는 삼천천을 끼고 달리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더 맑고 깨끗한 삼천천으로 가꾸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경기 이후 참여한 선수들이 삼천천 일대 서신동 본병원에서 전북경찰청 방면 마전교 다리 밑까지 천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코스는 건강 5㎞와 10㎞ 장거리 코스로 진행됐다. 코스는 삼천천 마전교를 출발해 웨딩캐슬, 삼천교 등 주요지점을 통과하며 도심 속 가을 풍경을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스 각 구간에는 참가자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응원단을 배치했다.

이번 대회는 무료로 진행됐으며 남녀 10㎞ 종목의 1~3위까지 메달을 수여했다.

전주시온교회 이재상 담임은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며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을 병행하는 데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마라톤과 자원봉사활동은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이 공통점”이라며 “승리를 알리기 위해 마라톤이 시작된 것처럼 천년전주를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데 우리 모두가 마라톤을 뛰는 것처럼 꾸준히 노력해 승리의 주역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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