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정원박람회에 설치된 꿈의 다리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만들어질 ‘꿈의 다리’ 설치를 위한 ‘어린이 꿈 모으기 전국대회’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187개교 3만 7334명이 응모했으며 그림으로 표현하는 어린이의 꿈과 희망 그리고 학교별 참여율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심사결과 강원도 함백초등학교와 남원월락초등학교, 순천왕지초등학교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교과부장관상과 상금을 받게 됐다.

또 경남 창원시 우암초등학교 외 5개 학교가 2위, 전남 고흥군 전남초등학교 외 8개 학교가 3위에 입상해 각각 전남도교육감상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상 및 상금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꿈의 다리는 컨테이너 30개와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 16만 장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강익중 설치 미술가가 디자인했다.

시는 현재 13만장의 그림이 수집됐으며 목표량인 16만 장은 11월 말까지 수집이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그림으로 참여한 어린이는 박람회 기간 동안 가족 동반 시 1회에 한해 무료입장 가능하며 제출된 그림은 꿈의 다리에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