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하는 K5 차량 연료센더의 장애로 엔진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연료센더 부품 교체를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K5차량에 연료가 없음에도 계기판에는 연료가 있는 것으로 표시되고, 이에 주유 시기를 놓치면서 엔진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다’는 정보가 접수됨에 따라 사실여부를 조사했다.

사실 확인 결과, K5차량의 연료탱크 내 연료센더 기판의 전극부가 마모에 의한 장애로 계기판에 연료잔량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주)는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부품 공급업체를 변경하여 경도(단단함)가 향상된 제품으로 연료센더를 교체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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