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개야스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옳다 그르다 언쟁하면서 서로 다투지 마라. 시비로 승부를 내려고 하면 평생을 싸워도 끝이 없다. 이 세상 모두는 무상으로 변하는 것인데, 무엇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시비할것인가? 옳고 그름은 인연과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지개야 스님의 ‘삐삔내로 나를 깨운다’ 中 -

시인이자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개야스님이 신간 ‘삐삔내로 나를 깨운다’를 통해 사회에서 부딪치는 수많은 문제․갈등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스님은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자살’에서 그 반대인 ‘살자’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경기도 안성시 칠장리에 있는 묵언마을에서 활동하고있다.

지개야스님은 “책은 인생에 대한 통찰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시·에세이다”라며 “책을 읽으면 지친 삶을 사는 동안 돌아보지 못한 이웃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며, 내 욕심만 채우기에 급급했던 지난날을 돌아보게 될 것”이라고 책을 소개했다.

이어 “사랑ㆍ가족ㆍ자연ㆍ종교ㆍ자아 등 문제에서 오는 고난 앞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그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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