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손성환·김미라 기자] 세계적 보안 기업인 안랩은 25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업, 공공기관의 IT관리자와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통합정보보안 컨퍼런스인 ‘안랩 ISF2012'를 개최해 새로운 보안 위협,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행사는 김홍선 안랩 대표이사의 환영사에 이어 ‘고도화된 사이버 범죄’를 표현한 퍼포먼스 오프닝 이벤트를 선보이며 시작됐습니다. 

기조연설은 세계적인 시장분석업체 가트너의 랍 맥밀란(Rob McMillan) 애널리스트가 ‘2013년 보안 트렌드(The 2013 Threat Strategic Road Map)’를 발표하고, 이어서 김홍선 안랩 대표가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와 안랩의 차세대 보안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가트너의 랍 맥밀란 애널리스트는 다가오는 2013년 기업을 타겟으로 한 보안위협의 예측과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 보안전략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안랩 김홍선 대표는 급변하는 최신 보안위협 추세를 설명하며 안랩의 대응과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이어서 ‘개인정보보호와 규제준수(Privacy &Compliance)’와 ‘스마트한 기업 보안 관리(Smart Security)’, ‘차세대 보안전략(Next-Generation Security)’의 세 가지 트랙 안에 12개 소주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와 규제준수 (Privacy &Compliance)’ 트랙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1년 이후 기업과 기관의 최대 고민인 개인정보보호와 규제 준수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다뤘습니다. 특히, 정보보안 관련 법률 자문과 소송 업무 전문 변호사인 구태언 변호사가 보안담당자가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법적 책임에 노출되는지 대형 침해 사고와 관련한 소송 사례를 분석하고 대응책을 소개했습니다.

‘스마트한 기업 보안 관리(Smart Security)’ 트랙에서는 PC보안, 모바일,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풀어봤습니다. 또한, HP의 보안전문가가 참가해 대용량데이터 시대에 전사적인 선제 대응안을 소개했습니다.

‘차세대 보안전략(Next-Generation Security)’ 트랙에서는 보안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여기서는 APT 즉, 지능형 지속 위협에 대해 단순 솔루션 차원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시나리오 기반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뒤 원인 분석 및 시스템 안전성 진단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디지털 포렌식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안랩TV를 통해 생중계로 방송됐고 생중계된 영상은 ‘안랩 ISF’ 전용 웹사이트(http://www.ahnlabisf.co.kr)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 세계적 보안 기업인 안랩(AhnLab, 김홍선 대표)은 25일 통합정보보안 컨퍼런스인 ‘안랩 ISF2012'를 개최해 새로운 보안 위협,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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